[뚜벅이 강릉여행] 강릉 알차게 다니기🚶‍♀️🌊

– 경포호수, 병천황토방순대, 테라로사, 강문해변

강릉 여행 둘째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이번 여행은 계획 없이 발길 닿는 대로 떠났는데, 오히려 그게 더 좋았던 하루였어요.
걸어서 다닐 수 있는 동선이라 더 만족스러웠고요. 오늘은 도보로 즐긴 강릉 2일차 코스를 소개해볼게요.
 

🌫️ 흐린 날씨에 더 분위기 있었던 경포호

이날 아침은 흐렸지만, 그 덕분에 경포호 산책길이 더 감성적으로 느껴졌어요.
길게 이어진 산책로를 걷다 보면 물가에 비친 흐린 하늘과 바람에 살랑이는 나무들이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경포호

경포호

 

 

산책하다가 괜히 윤슬이 예뻐서 사진도 찍고, 잠깐 멈춰서 하늘 구경도 하고,
계획 없이 걷기만 했는데도 참 힐링이 되더라고요.
 

 

열심히 찍어본 윤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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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든든하게 한 그릇 – 병천황토방순대 초당점

 

경포호수 한 바퀴 돌고 나니 배가 너무 고팠어요.
강릉엔 순두부 맛집이 정말 많지만, 이날은 왠지 국밥 한 그릇이 간절하더라고요.
그래서 지도 켜서 가까운 순대국밥집을 검색했고, 바로 이곳으로!

📍병천황토방순대 초당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초당원길54번길 18

병천황토방순대 초당점

메뉴판은 심플했고, 저는 순대국밥을 주문했어요.

 

5분 정도 지나자 뚝배기에서 보글보글 끓는 국밥이 나왔는데, 양도 넉넉하고 국물도 진해서 만족도 최고!
초당동 순대국밥 맛집 찾는다면 추천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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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들러야 할 감성카페 –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식사 후엔 당연히 커피 타임!
강릉 하면 감성카페가 유명하잖아요. 그래서 고민 없이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으로 향했습니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 145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입구는 살짝 헷갈리지만, 주변 사람들 따라가다 보니 금방 도착했어요.

내부는 층고가 높고 탁 트여서 시원한 느낌인데, 워낙 인기 있는 곳이라 자리 잡는 건 완전 눈치싸움이에요😅

 

이날 마신 건 '오늘의 드립커피 – 아이스'였는데, 산미가 거의 없고 깔끔한 맛이 정말 좋았어요.

원두와 드립백도 구경하면서 자연스럽게 오래 머무르게 되는 곳이에요.
강릉 카페 추천 리스트에 늘 나오는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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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잔잔한 분위기 속 강문해변 산책

테라로사에서 나와 바다 보러 이동!
걸어서 금방 도착한 곳은 강문해변이에요.

날은 여전히 흐렸지만, 그래서 더 조용하고 차분했어요.
해변엔 작은 모래성도 쌓여 있고, 바람에 흩날리는 파도 소리도 기분 좋게 들렸어요.
바닷가에 오래 머무르진 않았지만, 짧은 산책만으로도 충분히 힐링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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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념품은 여기서 – 오리둥지 선물상점

강문해변 근처엔 소품샵도 많더라고요. 그중에서 들어간 곳은 오리둥지 선물상점이에요.

📍오리둥지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창해로350번길 23-1 1층

오리둥지

 
 

입구에 귀여운 오리 모형이 있어서 눈에 띄었고, 안으로 들어가니 마그네틱, 엽서, 수공예품 등
구경할 게 정말 많았어요.
가격은 다소 높은 편이지만, 기념으로 하나쯤은 들이고 싶은 것들이 많았어요.
강릉 여행 기념품 고르기에 좋은 장소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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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 뚜벅이 여행 2일차 정리

감성 가득한 경포호수 산책
초당동 순대국밥으로 든든한 한 끼
테라로사에서 커피 한 잔의 여유
강문해변에서의 짧은 힐링
오리둥지에서 기념품 쇼핑까지

차 없이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강릉 도보 여행 코스,
특히 비 오는 날에도 분위기 있게 다닐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이번 일정이 강릉 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라요 😊

📌 다음 편 예고
다음 강릉 여행 후기에서는
✔ 줄 서서 먹는 꼬막비빔밥 맛집 ‘엄지네 꼬막’
✔ 감성 가득한 베이커리카페 ‘허스크밀’
✔ 푸짐한 해물찜 맛집 ‘우리가찜’
을 소개할 예정이에요.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