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여행 패키지]🇨🇭스위스 융프라우 & 루체른 하루 만에 다녀온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다녀온 스위스 패키지여행 6일차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
인터라켄에서 시작해 융프라우 설산과 루체른 시내까지, 하루 동안 정말 알차게 다녀온 날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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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라켄에서 시작한 하루

 
아침은 도시락으로 간단히 해결하고, 인터라켄 OST역으로 이동했어요.
역 앞에는 대형 쿱(Coop) 마트도 있고, 라바짜 커피머신도 있어서 커피 한 잔 뽑아 마셨어요☕
 

(맛은 솔직히 별로였지만… 카페인 충전 완료!)
 

여권도 하나씩 받고, 오늘의 여정은 이렇게 시작됐어요👇
인터라켄 OST → 라우터브루넨 → 클라이네 샤이덱 → 아이거글레쳐 → 융프라우요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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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차 타고 눈 덮인 알프스로!

 
스위스 열차는 진짜 사랑이에요.
차창 밖으로 보이는 설산 뷰, 그리고 열차 안에서도 음식 먹을 수 있어서
도시락 달걀이랑 요거트도 야무지게 먹었답니다!
 

 

 

강아지들도 함께 탑승하는 열차에서 여유롭게 이동하다 보니
어느새 아이거글레쳐역에 도착했어요.
아이거글레쳐역에는 전망대도 있고 화장실에 잠시 들릴 수 있는 시간도 있답니다.
 

 

아이거글레쳐 역

그리고 긴 터널 구간을 지나 드디어… 융프라우요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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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연 눈보라 속, 융프라우

 
하지만… 기대했던 설산 뷰는 보이지 않았어요 😢
앞이 하나도 안 보일 정도로 눈보라가 휘몰아쳐서,
진짜 얼굴에 모래 맞는 느낌이었답니다 ㅋㅋ
 

아쉬운 마음을 안고 만들어진 포토존에서 기념사진만 살짝 남겼어요.
(이날 날씨엔 그게 최선이었어요…🥶)
 
 

얼음동굴도 잠깐 들렀는데,
포토존과 조각상이 많아서 사진 찍기 좋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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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융프라우 컵라면, 국룰이죠?

춥고 힘든 날씨 속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바로 컵라면 타임! 😂

전망대 카페에서도 컵라면과 뜨거운 물을 판매하긴 하는데,
줄도 길고 가격도 비싸요.
그래서 저희는 한국에서 컵라면을 미리 챙기고,
텀블러에 뜨거운 물도 준비해갔어요.

이게 신의 한 수였던 게,
패키지에서 친해진 분들께 물을 나눠드렸더니
그분들이 소주를 주셨어요ㅋㅋ
이렇게 교환(?)하면서
눈보라 속 컵라면+소주의 조합은 정말… 환상이었어요!

🔥 꿀팁!
융프라우 전망대 카페에서 뜨거운 물은 유료이고 대기시간도 길어요.
보온병에 물 미리 담아가는 거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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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콜릿 선물도 득템!

 
전망대에는 작은 기념품 가게도 있고,
내려가는 길에 린트 초콜릿도 하나씩 나눠주시더라구요🍫
 

아이거익스프레스 타고 내려올 때는
날씨가 더 안 좋아져서 기차들도 연착되고 난리였어요.
 

기차역 전광판 보다가, 융프라우 일자리 구인공고까지 발견!
스위스에서 일한다면 어떤 기분일지 괜히 상상하게 되더라구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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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체른 도착! 도심 감성 제대로✨

짐 챙겨서 루체른으로 이동했더니,
이곳은 확실히 도시 느낌이더라구요.
전차도 다니고, 건물도 알록달록해서 사진 찍을 맛 났어요!


🎯 대표 명소

• 빈사의 사자상: 스위스 용병의 슬픔을 담은 조각상… 숙연한 분위기.
• 카펠교: 루체른의 상징! 여기서 사진 엄청 찍었어요 📷

에스프레소도 테이크아웃해서 마셨는데
솔직히 커피 맛은 이탈리아가 더 맛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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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속 쇼핑도 빼놓을 수 없죠!

자유시간엔 마트랑 기념품샵도 다녀왔어요.

🛒 Migros-Supermarkt (루체른 마트)

Migros-Supermarkt - Luzern - Schweizerhof · Hertensteinstrasse 9, 6004 Luzern, 스위스

납작복숭아, 마카롱, 마그넷 다 샀어요! 엄청 큰 곳이에요.(추천!)
 
🎁 Casagrande Souvenirs (기념품샵)

Casagrande Souvenirs • Watches Grendel · Grendelstrasse 6, 6004 Luzern, 스위스

초콜릿, 칼, 마그넷, 열쇠고리까지! 한국어 가능한 직원분도 계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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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소 & 마지막 밤

이날 숙소는 La Maison Suisse Döttingen
깔끔하고 조용해서 하루 마무리하기 딱 좋았어요.

다음날은 일정 없이 귀국이라,
루체른 마트에서 산 납작복숭아 깎아먹고
조식 도시락에 나온 과일도 챙겨먹으며 여유롭게 마무리했답니다 🍐🍑

납작복숭아는 진짜 황도처럼 달아서 완전 강추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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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위스에서 잊지 못할 하루

날씨는 아쉬웠지만, 컵라면과 설경, 루체른 거리 산책까지
모두 잊을 수 없는 하루였어요.

스위스 여행에서 가장 강렬하게 기억에 남은 하루.
알프스의 위엄과 도시의 매력을 하루 만에 즐길 수 있었던 알짜 일정이었습니다 :)